물의 일으켰던 어빙, 21일 멤피스전 복귀 유력

이재승 2022. 11. 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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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드디어 원투펀치 가동을 앞두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Uncle Drew' 카이리 어빙(가드, 188cm, 88kg)이 조만간 돌아온다고 전했다.

어빙은 이미 지역사회의 여러 수장들을 만났으며, 브루클린도 그의 행동에 만족하고 있다.

듀랜트는 번 감독 체제 하에 만족하고 있으며, 듀랜트를 포함한 브루클린 구성원이 어빙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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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드디어 원투펀치 가동을 앞두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Uncle Drew’ 카이리 어빙(가드, 188cm, 88kg)이 조만간 돌아온다고 전했다.
 

어빙은 이르면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빙이 돌아온다면 브루클린이 비로소 도약을 노릴 만하다. 아직 벤 시먼스가 경기력이 좋지 않으나 전력을 꾸리는 것은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그는 이번 시즌 초반에 자신이 인종 관련 구설을 만들며 징계를 자초했다. 지난 시즌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에 나서지 않으면서 시즌 중반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이후 원정경기에 간헐적으로 나섰고, 추후에야 완연하게 출장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지난 시즌엔 29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백신 접종과 관련이 없었고, 부상도 없었기에 무난하게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이 됐다. 그러나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구단의 자체 징계를 받아야 했다. 브루클린의 조 차이 구단주가 직접 나서 징계 경위와 향후 복귀를 위한 행동거지를 언급했을 정도.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도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어빙의 사상에 대한 우려와 달리 현재 그는 구단이나 리그가 제시한 복귀를 위한 과업을 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품 자체가 나쁘다고 보기 어려운 선수인 만큼, 주변의 지나친 발언이나 행동에 관심을 불필요하게 보인 것이 화근이 됐을 수도 있다. 어빙은 이미 지역사회의 여러 수장들을 만났으며, 브루클린도 그의 행동에 만족하고 있다.
 

무엇보다, 어빙이 돌아온다면, 비로소 원투펀치가 제대로 출격하게 된다. 브루클린은 지난 2019년 여름에 듀랜트와 어빙을 영입하며 일약 유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했다. 그러나 듀랜트와 어빙의 부상이 이어졌다. 지난 2021-2022 시즌에는 어빙의 백신 미접종으로 인해 전력 가동이 여의치 않았다. 그 사이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이 팀을 떠났다.
 

어빙은 브루클린 합류 이후 이번 시즌을 포함한 네 시즌 동안 단 111경기 출장에 그쳤다. 브루클린으로 이적하기 전, 보스턴 셀틱스에 몸담는 두 시즌 동안 127경기에 나선 것을 고려하면 많은 차이가 있다.이에 이번 오프시즌에 구단과 연장계약에 실패했다. 이적시장에 나갈 것이라 엄포를 놓기도 했으나 선수옵션을 행사해 잔류했다.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이번 시즌 결장 전까지 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8.6분을 소화하며 26.9점(.453 .280 .927) 5.1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가 뛰는 동안 스티브 내쉬 감독은 경질이 됐으며, 현재 잭 번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듀랜트는 번 감독 체제 하에 만족하고 있으며, 듀랜트를 포함한 브루클린 구성원이 어빙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6승 9패로 동부컨퍼런스 12위로 밀려나 있다. 어빙이 시즌 초반 이후 뛰지 못하고 있으며, 시먼스의 경기력이 아직 온전치 않다. 듀랜트 홀로 팀을 이끌고 있다. 시즌 초반에 4연패를 당하는 등, 어빙이 뛰었던 8경기에서 2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후 7경기에서 5승 3패로 선전하고 있으나, 최근 연패를 떠안은 상황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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