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규탄' 대규모 촛불 집회

주말인 내일(19일) 오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촛불전환행동은 내일(19일) 오후 4시 서울 태평로 교차로에서 숭례문 교차로까지 주최 측 추산 30만 명, 경찰 추산 3만 명이 모이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이태원 참사의 국가 책임과 책임자 처벌을 강조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론을 내세울 예정입니다.

다른 진보 단체도 천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후 5시부터 여의도에서 집회와 행진을 합니다.

이런 가운데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내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경찰 추산 3만여 명이 모이는 맞불 집회를 개최합니다.

신자유연대 천여 명도 오후 5시부터 용산 삼각지역 10번 출구 앞에서 정부 수호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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