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고생하고 노력한 선수들을 위해 상을 늘려줬으면…” 퓨처스 타격왕이 전한 작은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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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고생하고 노력하는 선수들을 위해 상을 늘려줬으면 좋겠다."
또 퓨처스리그에서 고생하는 선수들이 상을 받으면 힘을 낼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전한 마음이었다.
최원준은 "같이 노력하고 고생하는 선수들을 위해 상을 늘려줬으면 좋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최원준은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시는 KIA 타이거즈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매년 좋은 선수들과 함께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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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고생하고 노력하는 선수들을 위해 상을 늘려줬으면 좋겠다.”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열렸다. 한 시즌 동안 고생한 선수들이 왔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올 시즌 개인 5관왕(타율, 최다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및 개인 첫 MVP를 수상한 이정후를 비롯해 탈삼진-평균자책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자리한 안우진(이상 키움 히어로즈)은 두 손 가득 트로피를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타자 부문에서는 박병호(kt)가 개인 통산 6번째 홈런왕에 자리했으며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가 득점왕, 박찬호(KIA 타이거즈)가 도루왕에 올랐다.
이날은 퓨처스리그 시상식도 열렸다. 퓨처스리그는 투수 부문 평균자책-다승, 타자 부문 타율-타점-홈런 시상이 진행됐다.
지난 시즌 종료 후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최원준은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타격왕의 주인공이 되었다. 최원준은 퓨처스리그에서 92경기에 나서 타율 0.382 124안타 6홈런 73타점 90득점을 기록했다. 2020시즌과 2021시즌, KIA에서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입대한 최원준은 상무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후 시상대에 오른 최원준은 작은 소망을 전했다. 퓨처스리그 시상이 더 늘어났으면 하는 소망을 전한 것. 퓨처스리그는 최다안타, 출루율, 장타율, 득점, 도루, 승률, 홀드, 세이브, 탈삼진 시상은 하지 않는다. 만약 시상을 했다면 최원준은 득점, 최다안타 1위 타이틀까지 거머쥐어 3관왕에 올랐을 것이다. 또 퓨처스리그에서 고생하는 선수들이 상을 받으면 힘을 낼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전한 마음이었다.
최원준은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 최원준이 돌아온다면 KIA의 전력은 한층 더 강해진다. 시즌 막판 전역 후 좋은 모습을 보인 김기훈과 같은 활약만 보여줘도 KIA 팬들은 ‘땡큐’다.
최원준은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시는 KIA 타이거즈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매년 좋은 선수들과 함께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소공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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