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적 자존심, 거인적 안목으로"…北 '국가제일주의' 강조하며 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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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가제일주의'를 강조하며 주민들의 사상 무장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시키는 것은 주체조선특유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만방에 과시하기 위한 필수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시켜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할 때 우리의 혁명진지는 백방으로 다져지고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강국의 체모에 걸맞는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부단히 이룩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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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국가제일주의'를 강조하며 주민들의 사상 무장을 주문했다. 스스로를 강국이라고 부각하면서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18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사설을 통해 "오늘 우리 인민은 우리 국가제일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분야에서 강국의 체모에 걸맞는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시키는 것은 주체조선특유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만방에 과시하기 위한 필수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대해 "사회주의 조국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며 나라의 전반적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려는 강렬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시켜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할 때 우리의 혁명진지는 백방으로 다져지고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강국의 체모에 걸맞는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부단히 이룩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문은 새 시대정신의 창조에 대해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에는 그를 선도하는 시대정신이 있다"면서 "시대정신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이 힘 있게 벌어질 때 사회주의 건설의 지속적, 전망적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소중한 밑천과 고귀한 경험, 힘이 축적되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세기적인 전변, 위대한 변혁적 실체로 펼쳐놓을 수 있는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나를 창조해도 대국적 자존심과 거인적 안목을 가지고 세계를 압도하는 뛰어난 슬기와 지혜를 발휘하여 성공작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정확한 일본새, 사업기풍, 헌신' 등을 독려했다.
이날 노동신문의 사설 내용은 연말을 앞두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의 분야별 성과를 내기 위해 주민들을 독려하고 결속을 이끌어 내기 위한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과 여름철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주민들에게 개인보다는 국가와 애국을 앞세우는 사상을 주입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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