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尹정부 외교성과, 文정부 외교참사와 비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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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주 내내 윤석열 정부의 외교 성과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만들었다"며 "지난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과 비교하면 3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라고 평가했다.
태 의원은 "과거 문 전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베이징에 초청됐지만 시진핑 주석과 30시간이나 기다려서 만났고, 국내 취재진이 중국 경호원 집단폭행을 당했지만 항의 한마디를 하지 못했다"며 "이에 반해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의 외교 정책과 철학을 명백히 제시하고 당당하게 밝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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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기울어졌던 한중관계 바로 세워”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주 내내 윤석열 정부의 외교 성과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만들었다”며 “지난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과 비교하면 3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문 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만남을 언급하며 현 정부와 비교하기도 했다. 태 의원은 “과거 문 전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베이징에 초청됐지만 시진핑 주석과 30시간이나 기다려서 만났고, 국내 취재진이 중국 경호원 집단폭행을 당했지만 항의 한마디를 하지 못했다”며 “이에 반해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의 외교 정책과 철학을 명백히 제시하고 당당하게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남아 외교 순방을 비판하는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서도 힐난했다. 그는 “동남아 외교 성과를 두고 민주당이 빈손 굴욕 외교라고 하지만 과연 전 정권의 외교 참사를 생각하면 감히 평가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도 넘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헐뜯기를 멈추는 등 정신을 차리고 본연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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