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참석 한덕수, 뉴질랜드 총리와 북한 제재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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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현지시간) 저신다 아던(Jacinda Ardern) 뉴질랜드 총리와의 양자 회담을 갖고 한-뉴질랜드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우호 협력관계 강화와 함께 북한 제재에 공감대를 높였다.
한 총리는 이날 아던 총리와의 회담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이번 출장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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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현지시간) 저신다 아던(Jacinda Ardern) 뉴질랜드 총리와의 양자 회담을 갖고 한-뉴질랜드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우호 협력관계 강화와 함께 북한 제재에 공감대를 높였다.
한 총리는 이날 아던 총리와의 회담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이번 출장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한 총리는 아던 총리와의 회담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뉴질랜드는 매우 가깝고 중요한 관계”라고 했고 아던 총리는 이태원 참사에 대해 “신실한 애도를 표한다”면서 발언을 시작하며 “우리의 60년간의 관계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특히 아던 총리는 “지역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에 대한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비공개 회의에서 한 총리는 최근 북한 동향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등을 설명하고,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관련 뉴질랜드 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으며 이에 아던 총리는 우리의 대북정책 추진에 있어서도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 총리는 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뉴질랜드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아던 총리와의 회담 이후 한 총리는 이날 태국 총리 내외의 초청으로 열리는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한 총리는 18~19일에는 ‘개방, 연결, 균형’을 주제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21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된 APEC의 대면 회의가 열리는 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미국에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중국과 일본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한다.
한 총리는 이번 출장 기간에 디나 불루아르테 페루 부통령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파푸아뉴기니 고위급과 회담도 추진 중이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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