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불패' 송중기, '태후'→'아스달'→'빈센조' 다음 만난 회귀물 ['재벌집' 첫방②]

장우영 2022. 11. 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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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불패'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로 돌아온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송중기의 '안방불패'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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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안방불패’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로 돌아온다. 회귀물에서도 송중기의 마법은 통할까.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등이 출연하는 JTBC 새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 김상호)이 오늘(18일) 오후 10시 30분, 드디어 안방에 상륙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격변의 8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빈센조’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에 돌아온 송중기는 극 중 순양그룹 미래자산관리팀장 윤현우와 진양철(이성민 분) 회장의 막내 손자 진도준 역을 맡았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임을 당한 윤현우는 1987년으로 돌아가 진도준으로서 두 번째 생을 살아간다. 이후 그는 복수를 위해, 순양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치열한 승계 전쟁에 뛰어든다.

무엇보다 송중기가 ‘회기’라는 소재를 만났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최근 방송된 ‘어게인 마이 라이프’도 회귀물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이 낯설게 느낄 소재는 아니지만, 송중기가 회귀물을 만났다는 점에서 어떻게 표현이 될까 궁금증을 높인다.

송중기는 그동안 ‘안방불패’였다.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빈세조’까지. 특히 ‘태양의 후예’는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했고, 송중기에게 연기대상 ‘대상’을 안겨줬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증명한 송중기인 만큼 기대가 모이는 건 당연하다. 이에 대해 정대윤 PD는 “회귀를 떠나서 원작이 너무 재밌었다. 저희가 술자리 같은 곳에서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면 ‘그때로 돌아가면 비트코인 살 거다’, 같은 이야기 많이 하는데, 사람들이 관심 갖고 볼 수 있는 소재라 생각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보진 못했지만 드라마마다 매력이 있으니 다른 매력으로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1인 2역은 아니지만 두 가지 캐릭터를 표현한다는 점은 부담으로 다가왔던 건 사실이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1인 2역을 해서 워낙 어려운 걸 알아서 그런지 두 가지 캐릭터를 표현한다는 게 부담으로 작용한 게 더 컸다”며 “연기를 하면서 희열감을 느끼는 부분은 있다. 그 희열감을 제가 느껴야 시청자들에게도 전달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송중기의 ‘안방불패’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까. ‘송중기’라는 이름값과 탄탄한 ‘재벌집 막내아들’의 서사가 만난 만큼 기대치는 하늘을 뚫을 기세다. 송중기가 안방에 복귀하는 JTBC 새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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