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골드슈미트, 개인 첫 NL MVP 수상

이한주 기자 2022. 11. 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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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강타자 폴 골드슈미트가 개인 첫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빅리그 데뷔 12년 차인 골드슈미트는 이로써 만 35세의 나이에 첫 MVP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만 35세 이후 MVP 수상은 골드슈미트가 역대 11번째로 골드슈미트 이전 최근 사례는 2001년 만 40세로 MVP를 받았던 배리 본즈(당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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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폴 골드슈미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강타자 폴 골드슈미트가 개인 첫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8일(한국시각) MLB 내셔널리그(NL)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골드슈미트는 30표 중 1위표 22표, 2위표 8표를 받아 380점을 획득, 총점 291점의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따돌리고 MVP의 영광을 누렸다.

빅리그 데뷔 12년 차인 골드슈미트는 이로써 만 35세의 나이에 첫 MVP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만 35세 이후 MVP 수상은 골드슈미트가 역대 11번째로 골드슈미트 이전 최근 사례는 2001년 만 40세로 MVP를 받았던 배리 본즈(당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아울러 세인트루이스 소속 선수가 MVP를 받은 것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앨버트 푸홀스가 2008-2009년 MVP 2연패를 차지한 이래 13년 만이며 통산 22번째다.

올 시즌 골드슈미트는 0.317의 타율과 35홈런 115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을 이끌었다.특히 장타율(0.578)과 출루율(0.404)은 각각 1, 2위였으며 OPS(장타율+출루율)도 0.982로 1위였다.

골드슈미트의 활약에 힘입은 세인트루이스는 올해 93승 69패를 올리며 NL 중부지구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김하성의 팀 동료 마차도가 2위에 오른 가운데 232점의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220점의 프레디 프리먼, 154점의 무키 베츠(이상 LA 다저스)가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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