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이후 첫 수상’ 골드슈미트, 12시즌 만에 첫 MVP 수상

고윤준 2022. 11. 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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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폴 골드슈미트가 생애 첫 MVP를 품에 안았다.

'MLB 네트워크'는 18일(한국시간) "골드슈미트가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이는 미국야구기자협회를 통해 공개됐고, 1위표 22개, 2위표 8개로 총 380점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골드슈미트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였지만, 지금까지 MVP와는 인연이 없었다.

또한, 2009년 푸홀스 이후 13년 만에 나온 세인트루이스 MV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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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폴 골드슈미트가 생애 첫 MVP를 품에 안았다.

‘MLB 네트워크’는 18일(한국시간) “골드슈미트가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이는 미국야구기자협회를 통해 공개됐고, 1위표 22개, 2위표 8개로 총 380점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골드슈미트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였지만, 지금까지 MVP와는 인연이 없었다.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 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고, 각각 앤드류 맥커친, 브라이스 하퍼에게 밀렸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317 35홈런 178안타 115타점 106득점 OPS 0.981을 기록했고, 장타율과 OPS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다. 골드슈미트는 시즌 내내 세인트루이스의 1루를 지키며 팀의 중부지구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세인트루이스 선수가 MVP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18번째로, 20회의 뉴욕 양키스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앞서 스탠 뮤지얼, 앨버트 푸홀스, 프랭키 프리쉬, 디지 딘, 조 메드윅, 모트 쿠퍼, 마티 매리언, 켄 보이어, 올랜도 세페다, 밥 깁슨, 조 토레, 키스 에르난데스, 윌리 맥기가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09년 푸홀스 이후 13년 만에 나온 세인트루이스 MVP였다. 푸홀스는 이날 MLB 네트워크에 영상으로 출연해 MVP를 발표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91점으로 2위, 골드슈미트의 팀 동료 놀란 아레나도가 232점으로 3위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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