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길로이, DP월드 투어챔피언십 첫날 22위…'라이벌' 피츠패트릭이 선두

백승철 기자 2022. 11. 18.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2022시즌 일인자를 가리는 마지막 무대에서 20위권으로 출발했다.

맥길로이는 17일(현지시간)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의 어스 코스(파72·7,706야드)에서 열린 DP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 시즌 최종전 DP월드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롤렉스 시리즈 시즌 최종전 DP월드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로리 맥길로이, 맷 피츠패트릭. 사진제공=Getty Image for THE CJ CUP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2022시즌 일인자를 가리는 마지막 무대에서 20위권으로 출발했다.



 



맥길로이는 17일(현지시간)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의 어스 코스(파72·7,706야드)에서 열린 DP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 시즌 최종전 DP월드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호주 교포인 이민우와 함께 공동 22위다.



 



2~3번, 7~8번 홀에서 잡아낸 4개 버디와 5번, 9번홀(이상 파4)에서 써낸 2개 버디를 더해 전반에 2타를 줄인 맥길로이는 잘 풀린 하루는 아니다. 



12번, 16번홀(이상 파4)에서 잇달아 보기를 범하면서 출발점 타수로 돌린 맥길로이는 18번홀(파5) 버디로 홀아웃하며 2라운드를 기약했다.



 



맥길로이는 직전에 참가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서 나흘 연속으로 66~67타를 쳐 우승을 차지했고, 그보다 앞서 지난달 초 출전한 DP월드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DP월드투어 포인트에서 맥길로이가 1위(4154.1점)를 달리는 가운데 2위 라이언 팍스(뉴질랜드)는 4026점, 3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3155.5점으로 추격 중이다.



 



이번 대회는 DP월드투어 포인트 상위 50명만 참가했다. 맥길로이와 마지막 조에서 맞대결한 라이언 팍스는 공동 33위(1오버파 73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번 주 맥길로이의 강력한 라이벌인 2022년 US오픈 우승자 피츠패트릭은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아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1라운드 선두 자리를 공유했다.



피츠패트릭은 특히 1번홀부터 5번홀까지 연속 버디로 기선을 제압했고, 8번(파4), 14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맥길로이와 6타 차로 간격을 벌렸다.



2라운드 조 편성은 첫날 경기 성적에 따라 정해졌고, 피츠패트릭과 해턴이 둘째 날 마지막 순서로 티오프한다.



 



이밖에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6언더파 66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4언더파 공동 5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