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좋아하는 캉테, 이탈리아 가나?…인터 밀란·유벤투스 영입 추진

2022. 11. 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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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캉요미'라 불리며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가 잉글랜드를 떠나 이탈리아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캉테는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다. 첼시의 핵심 멤버이자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일각에서는 캉테가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아쉬움이 크다. 부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첼시에서 2경기 출전에 그쳤다. 게다가 캉테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무릎과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했고, 결국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캉테가 빠지자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위용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은 프랑스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더욱 강한 우승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그만큼 캉테의 존재감이 크다는 의미다.

이런 캉테를 이탈리아 세리에A 대표 구단들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의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는 18일(한국시간) "캉테가 이탈리아로 올 수 있다.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가 캉테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적 시기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캉테는 내년 6월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 모두 그 시기를 주시하고 있다. 이유는 역시나 돈이다.

이 매체는 "캉테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가 부상에 대한 우려가 없는 건 아니지만 캉테와 같은 선수를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캉테 영입을 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첼시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상황이라 이탈리아 외에도 캉테를 원하는 구단은 많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을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르셀로나(스페인) 등이 캉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캉테는 런던에 남아있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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