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대한 열정과 존중" 롯데 재계약 외인이 본 사직구장의 특별함

2022. 11. 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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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잭 렉스(Zachary Joseph Reks•29)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롯데는 18일 "렉스와 총액 13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0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렉스는 2022시즌 56경기(218타수)에 출전해 타율 0.330, 8홈런, 34타점, OPS 0.905, WRC+ 149.4을 기록했다. 렉스는 올시즌 우수한 타격 능력과 장타력을 보여주며 팀의 득점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라고 했다.

계약을 완료한 렉스는 “2023시즌에도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팀 구성원 모두와 함께 할 새로운 시즌이 기다려진다. 내년 롯데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비시즌 동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렉스는 롯데 팬들을 향한 존중과 감사도 잊지 않았다. 렉스는 “부산이라는 도시가 저에게 어떤 의미인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라며 “야구에 대한 엄청난 열정, 서로에 대한 존중이 가득한, 오직 사직 경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을 저를 비롯한 모든 롯데 선수들에게 전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렉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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