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월단위 대여 서비스 인기…매출 151%, 계약 13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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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18일 월단위 자동차 대여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1~10월) 대비 151% 늘었다고 밝혔다.
쏘카에 따르면 원하는 차를 원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쏘카플랜은 출시 3년 만인 지난 8월 누적 계약 2만건을 달성했고, 지난 10월 2만2000건을 넘어섰다.
쏘카플랜은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대여 기간과 차종을 선택할 수 있다.
쏘카플랜은 계약일 기준 다음 날에 차를 인수할 수 있는 '바로 대여' 서비스를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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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18일 월단위 자동차 대여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1~10월) 대비 151%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신규 계약 수는 134% 증가했다.
쏘카에 따르면 원하는 차를 원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쏘카플랜은 출시 3년 만인 지난 8월 누적 계약 2만건을 달성했고, 지난 10월 2만2000건을 넘어섰다. 월 1000건 이상의 신규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쏘카는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출고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으로 금융사 할부 구입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쏘카플랜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고 있다. 쏘카플랜은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대여 기간과 차종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부산·창원, 대구·경북, 대전, 광주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신차와 중고차부터 경형, 대형 SUV,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를 선택할 수 있다.
쏘카플랜은 계약일 기준 다음 날에 차를 인수할 수 있는 ‘바로 대여’ 서비스를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료는 47만5000원부터(대여료, 보험료 포함) 시작한다. 쏘카플랜은 2030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쏘카플랜 이용자는 연령대별로 20대 23.1%, 30대 30%, 40대 27.3%, 50대 15.7% 등이다. 이용자 대부분은 1개월 단위로 계약했고, 필요에 따라 1개월씩 계약을 늘리는 모습을 보였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본부장은 “신차 수급 문제와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 등으로 자동차 구매를 주저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고객 수요 조사를 통해 앞으로도 합리적인 이동이라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을 선보이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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