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마지막 상대' 포르투갈, 나이지리아 4-0 대파하며 화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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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이 본선을 앞두고 치른 최종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를 대파했다.
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후반전을 시작하며 페르난드스 대신 페프(포르투), 디아스 대신 하파엘 게헤이루(도르트문트) 등 4명을 한꺼번에 바꾼 포르투갈은 이후에도 교체 카드를 가동하며 본선 대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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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을 시작하며 페르난드스 대신 페프(포르투), 디아스 대신 하파엘 게헤이루(도르트문트) 등 4명을 한꺼번에 바꾼 포르투갈은 이후에도 교체 카드를 가동하며 본선 대비를 이어갔다.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가나에 패하며 4회 연속 본선 진출이 불발된 나이지리아는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다가 후반 35분 오세이-새뮤얼의 돌파 중 달로트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만회 기회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키커 이매뉴얼 데니스의 슛이 파트리시우의 손에 걸린 뒤 골대를 스치고 벗어나 버렸다.
위기를 넘긴 포르투갈은 후반 37분 곤살루 하무스, 후반 39분엔 주앙 마리우(이상 벤피카)의 연속 골로 쐐기를 박았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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