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으로 느끼는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창경궁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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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꽃과 나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담장 등 한국 민가 정원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함께 이달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까지 엿새간 서울 종로구 창경궁 대온실에서 '한국민가, 정원의 발견' 전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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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꽃과 나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담장 등 한국 민가 정원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함께 이달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까지 엿새간 서울 종로구 창경궁 대온실에서 '한국민가, 정원의 발견' 전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민가는 말 그대로 백성의 집을 뜻한다.
궁궐이나 관아, 사찰, 향교 등 공공 건축과는 구분되는 사적인 건축물로 상류 주택인 궁집부터 서민들이 살던 주택까지 모두 포함한다. 여기에 딸린 정원이 민가 정원이다.
이번 전시는 두 기관이 2020년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전국 각지의 민가 정원을 조사하고 촬영한 사진·영상을 소개함으로써 한국 민가 정원의 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북 익산 조해영 가옥과 충북 영동 김참판댁, 충남 논산 명재고택, 경남 함양 일두고택 등 아름답다고 이름난 민가 정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가상현실(VR) 영상을 볼 수 있다.
VR 체험 구역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정원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립수목원과 함께 한국 민가 정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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