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세단 상식 뒤집어"…제네시스 G90,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선정

이형진 기자 2022. 11. 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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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는 BMW i4, 쉐보레 콜벳 Z06, 혼다 시빅 타입 R 등 20개 이상의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성, 효율성, 가치, 디자인, 엔지니어링, 주행성능 등 6가지 항목 평가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시상식은 17일(현지시각) 개막한 '2022 LA 오토쇼(이하 LA 오토쇼)'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아이오닉5가 전기차 최초로 '올해의 SUV'에 올라 현대차그룹이 모터트렌드가 선정하는 상을 모두 차지하는 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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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권위 자동차 전문지…안전성·디자인·주행성능 등 6가지 항목 평가
왼쪽부터 이상엽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CCO 부사장, 에드워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장, 호세 무뇨스 제네시스 북미 사장,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제네시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가 모터트렌드 2023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제네시스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 G90이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년 올해의 차(MotorTrend’s 2023 Car of the Year award)'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G90는 BMW i4, 쉐보레 콜벳 Z06, 혼다 시빅 타입 R 등 20개 이상의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성, 효율성, 가치, 디자인, 엔지니어링, 주행성능 등 6가지 항목 평가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시상식은 17일(현지시각) 개막한 '2022 LA 오토쇼(이하 LA 오토쇼)'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모터트렌드는 G90에 적용된 외장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 화려하고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에드워드 로(Edward Loh) 모터트렌드 편집장은 "실내 전반에 적용된 퀼팅 가죽과 나무 소재, 그리고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술적인 요소까지 탑승객이 보고 만지고 경험하는 모든 부분에서 세심한 배려를 찾을 수 있다"며 "높은 완성도와 함께 타사가 가질 수 없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럭셔리 세단의 상식을 뒤집었다"고 G90을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G90의 직관적인 사용성도 높게 평가했다. 버튼으로 도어를 부드럽게 닫을 수 있는 이지 클로즈 기능과 리클라이닝,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 후석 공간을 강점으로 봤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는 수준 높은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진행하기 때문에 높은 객관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2019년 올해의 차 평가에서 한국 자동차 최초로 G70이 이름을 올렸다. GV70은 2022 올해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선정됐다. 올해는 아이오닉5가 전기차 최초로 '올해의 SUV'에 올라 현대차그룹이 모터트렌드가 선정하는 상을 모두 차지하는 해가 됐다.

G90은 올해 9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2 IDEA 디자인상'에서 '은상'을, 2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22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제네시스는 17일(현지시각) 미국 ' 2022 LA 오토쇼'에서 '엑스 컨버터블'과 '엑스 스피디움 쿠페' 등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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