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대입 레이스’ 본격 시작

대학교별 수시 입학시험 전형 줄줄이
"가채점 토대로 수시, 정시 응시 계획"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대학교별 입시 전형이 일정이 본격화됐습니다.

줄줄이 수도권 대학교의 수시전형 논술, 면접고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대학교별 수시 입학시험 전형은

우선 오늘(18일) 숭실대 인문계열 논술시험이 진행됩니다.

자연계열 논술은 내일(19일)입니다.

또 수능 후 첫 주말인 내일(19일)과 모레(20)에는 가톨릭대와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국항공대, 홍익대 등도 논술시험을 치릅니다.

제주한라대학교는 오는 21일까지 수시전형 원서 접수를 진행합니다.

24일부터는 제주대 수시모집 분야 실기고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25일에는 제주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소프트웨어인재 전형 면접 고사가 진행됩니다.

오는 26~27일에는 경북대와 고려대 세종캠퍼스, 광운대, 덕성여대, 부산대, 세종대, 이화여대 등의 논술시험이 있습니다.

논술전형은 다음 달 3~4일 인하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으로 대부분 끝납니다.

학생부종합전형 구술고사(면접)도 내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수도권 대학교 등에서 대거 진행됩니다.

■가채점 토대로 응시 계획을

대학교 수시전형을 계획하고 있다면 수능 가채점 결과를 보고 응시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가채점에서 점수가 등급이 나눠지는 경계에 있다면 대학별 수시전형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낫다는 게 입시 업계의 설명입니다.

수시전형 논술과 면접은 앞으로 준비할 시간이 짧기 때문에 출제경향을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가채점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다면 상위 대학교 고사에 응시할 수도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