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마비노기 모바일' 키워드는 '만남'…서로 어울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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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모바일의 캐치프레이즈는 만남과 모험이다. 모르던 사람들도 최대한 만날 수 있는 게임이 됐으면 한다."
넥슨이 4년 전 지스타에서 첫 공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내년 출시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감성을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로 던전 탐험·채집과 아르바이트·악기연주·캠프파이어 등 원작 핵심 콘텐츠를 살리되 모든 이용자들이 어울릴 수 있는 방향으로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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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마비노기 모바일의 캐치프레이즈는 만남과 모험이다. 모르던 사람들도 최대한 만날 수 있는 게임이 됐으면 한다."
넥슨이 4년 전 지스타에서 첫 공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내년 출시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감성을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로 던전 탐험·채집과 아르바이트·악기연주·캠프파이어 등 원작 핵심 콘텐츠를 살리되 모든 이용자들이 어울릴 수 있는 방향으로 제작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 17일 지스타 2022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마비노기 모바일을 제작 중인 김동건 데브캣 대표가 참석해 질의에 답했다.
김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핵심을 '만남'과 '모험'으로 설명했다. 그는 "모르는 사람을 최대한 만날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전투 디자인을 비롯해 더 많은 사람이 어울리게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거 마비노기를 개발하던 시절과는 디테일에서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PC판이 틀렸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스토리 등 제대로 마무리 못했던 부분도 있고 전투나 여러 부분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도록 디자인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원작의 가위바위보 전투를 바꾼 점에 대해선 "가위바위보식 전투는 PC판에서는 호평을 받았지만 모바일에서는 원작의 전투 호흡이 가능할지에 대해 고민이 있었다"며 "1대1에서는 잘 성립하지만 1대다, 다대다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지스타 시연 버전은 최대 15분가량 플레이 가능한 콘텐츠로, '전투 시스템'과 싱글 플레이에서 멀티플레이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만남 시스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투에 등장하는 스킬 버튼은 6개로 고정돼 있으며 클래스에 따라 스킬이 효과와 조작법이 달라지게 된다. 클래스는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등으로 나뉜다.
김 대표는 "원작 기준 G3 수준의 콘텐츠를 론칭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오래된 게임인 만큼 게임을 사랑해 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그 기대와 사랑에 부응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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