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외국인 타자 렉스와 재계약…총액 4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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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미국 출신 외국인 타자 잭 렉스(29)와 내년에도 동행한다.
롯데는 렉스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100만달러, 옵션 10만달러 등 총액 13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 7월 DJ 피터스의 대체 선수로 총액 31만달러에 롯데 유니폼을 입은 렉스의 연봉 총액은 무려 4.19배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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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미국 출신 외국인 타자 잭 렉스(29)와 내년에도 동행한다.
롯데는 렉스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100만달러, 옵션 10만달러 등 총액 13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 7월 DJ 피터스의 대체 선수로 총액 31만달러에 롯데 유니폼을 입은 렉스의 연봉 총액은 무려 4.19배나 급등했다.
렉스는 올 시즌 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0, 8홈런, 34타점, 출루율+장타율(OPS) 0.905등을 기록하고 우수한 타격 능력과 장타력을 선사해 팀의 득점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렉스는 구단을 통해 "2023시즌에도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팀 구성원 모두와 함께 할 새로운 시즌이 기다려진다. 내년 롯데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비시즌 동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부산이라는 도시가 제게 어떤 의미인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라며 "엄청난 야구 열정과 존중이 가득한, 오직 부산 사직 경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을 저를 비롯한 모든 롯데 선수들에게 전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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