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전천후 투수 마르티네스와 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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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올 시즌 마운드에 큰 힘을 불어넣었던 닉 마르티네스와 계약에 성공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문으로 보도하는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샌디에이고 구단이 마르티네스와 3년 2600만 달러(350억 원), 옵션을 포함할 경우 최대 4200만 달러(565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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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년 2600만 달러, 옵션 포함 최대 4200만 달러 계약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올 시즌 마운드에 큰 힘을 불어넣었던 닉 마르티네스와 계약에 성공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문으로 보도하는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샌디에이고 구단이 마르티네스와 3년 2600만 달러(350억 원), 옵션을 포함할 경우 최대 4200만 달러(565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아직 구단의 정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신체 검사 절차가 끝난 이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세부 계약 조건을 보면 내년에는 1000만 달러(134억 원)의 연봉을 받고 2024년과 2025년에는 800만 달러(108억 원)씩 수령한다.
마르티네스는 내년 이후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옵트 아웃 권한을 갖지만 샌디에이고는 2024년과 2025년에 1600만 달러(215억 원)를 추가로 지급하는 팁 옵션을 갖는다. 마르티네스가 내년에도 좋은 활약을 펼쳐 샌디에이고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면 팀 옵션을 발동해 42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원래 마르티네스는 향후 3년 동안 1950만 달러(262억 원)의 계약이 있었지만 옵트 아웃(구단과 선수가 합의할 경우 서로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새롭게 계약을 맺어야만 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는 연봉을 올리기를 바랐을 뿐 마음은 샌디에이고에 있었다.
샌디에이고 역시 마르티네스와 협상을 이어가며 계속 붙잡아두고자 했다. 지난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를 통해 MLB에 데뷔한 마르티네스는 2018년부터 일본에서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를 통해 MLB에 복귀하면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올 시즌 47경기를 뛰면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47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고 8개의 세이브를 챙겼다. 여기에 10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전천후 투수로 샌디에이고 마운드에 숨통을 트이게 했다.
샌디에이고도 이런 마르티네스의 활약을 높이 평가해 다음 시즌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현재 다르빗슈 유와 블레이크 스넬, 조 머스그로브가 샌디에이고 선발 마운드에 합류한 가운데 4선발감으로 마르티네스를 점찍은 것이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로베르트 수아레스와 5년 동안 4600만 달러(618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 지난 11일 샌디에이고와 수아레스가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구단은 일주일 뒤에 공식적으로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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