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안전 시스템 개편 TF 첫 회의…12월말 종합대책

김윤구 2022. 11. 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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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2월 말까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21개 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TF(태스크포스) 1차 회의가 열린다"면서 "TF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전문가 자문, 국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2월 말까지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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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5명 입원 치료 중
이상민 장관, 이태원 사고 중대본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1.18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정부가 12월 말까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21개 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TF(태스크포스) 1차 회의가 열린다"면서 "TF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전문가 자문, 국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2월 말까지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F 단장인 이 장관 주재로 이날 오후 열리는 회의에서는 국가안전시스템 개선 방향, 초기 대응 및 선제적 재난 대응 방향, 지역 역량 강화 및 과학기반 재난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장관은 "오늘은 이태원 사고가 발생한 지 20일째 되는 날"이라면서 "정부는 피해수습, 사고원인 및 책임 규명,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TF에서 논의한 현장인파관리시스템 구축, 수도권 전철 혼잡도 완화방안, 긴급구조시스템 상호연계 방안 등은 향후 범정부 종합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출범한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에서 유가족과 부상자들의 민원 173건을 접수해 그중 172건을 처리했으며 피해복구 계획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이 장관은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 대구에서 대규모 종교행사가 예정돼 있는데 관할 지자체, 경찰 등 관계기관에서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인 이태원 참사 부상자는 5명으로 줄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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