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약국에서도 산다

한동훈 기자 2022. 11. 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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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CJ제일제당(097950)의 '햇반' 일부 제품을 약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식후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이하 햇반 식후혈당밥)'과 '햇반 곤약밥'을 국내 최대 약국프랜차이즈인 온누리약국 전국 100개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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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혈당밥'·'곤약밥', 온누리약국 100개 점포서 판매
[서울경제]

앞으로 CJ제일제당(097950)의 ‘햇반’ 일부 제품을 약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식후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이하 햇반 식후혈당밥)’과 ‘햇반 곤약밥’을 국내 최대 약국프랜차이즈인 온누리약국 전국 100개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연말까지 시범 판매한 후 취급 점포 수를 더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햇반 식후혈당밥은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불편한 식이요법 대신 맛있는 일상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즉석밥이다. 6년간의 연구 끝에 2013년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았다. 지금까지 250만개 이상 판매되며 혈당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햇반 곤약밥은 곤약, 천지향미에 현미, 귀리, 흑미 등 잡곡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맛과 영양을 골고루 갖췄다. 햇반 현미귀리곤약밥, 햇반 귀리흑미곤약밥 등 2종으로,가벼운 마음으로 식사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곤약 고유의 식감을 살리면서 식이섬유가 5g 이상으로 포만감이 높다. 칼로리는 각각 165㎉, 160㎉로 낮다.

CJ제일제당은 일반 흰 쌀밥 외에도 식이조절이 필요한 이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즉석밥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2009년 내놓은 ‘햇반 저단백밥’은 페닐케톤뇨증(PKU) 등 희귀질환자를 위한 제품이다.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을 마음껏 먹을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단백질을 일반 햇반의 10% 수준으로 낮췄다. 특수 공정으로 생산 시간이 10배 더 걸리지만, 지금까지 220만개 이상 생산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거나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즉석밥 제품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더 가까이 만나기 위해 온누리약국과 손을 잡았다”며 “국민 누구나 건강을 챙기며 맛있는 햇반을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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