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대기만성 MVP 탄생…골드슈미트, 푸홀스 이후 첫 STL 출신 MVP

신원철 기자 2022. 11. 18.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4살 대기만성 MVP가 탄생했다.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가 드디어 MVP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2017년 3위, 2018년과 2021년 6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MVP 투표에서 지지를 받았지만 최종 1위에 오르지는 못했다.

2009년 알버트 푸홀스 이후 13년 만에 나온 세인트루이스 출신 MVP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내셔널리그 MVP 폴 골드슈미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34살 대기만성 MVP가 탄생했다.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가 드디어 MVP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MLB네트워크는 18일(한국시간) 양대 리그 MVP를 발표했다. 골드슈미트는 1위표 22장과 2위표 8장으로 총점 380점을 얻었다. 2위 매니 마차도(세인트루이스)보다 89점이 높았다. 마차도는 1위표 7장, 2위표 13장 등 291점을 얻었다. 3위는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4위는 프레디 프리먼(다저스), 5위는 무키 베츠(다저스)였다.

골드슈미트는 올해 타율 0.317과 OPS 0.981, 35홈런 115타점을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부문은 장타율(0.578)과 OPS(0.981) 두 가지였지만 타율은 3위, 타점과 출루율(0.404)은 2위였다.

골드슈미트는 애리조나 소속이던 지난 2013년 36홈런 125타점으로 2개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MVP 투표에서는 '해적선장' 앤드루 맥커친(당시 피츠버그)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2년 뒤 2015년에도 MVP 투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2017년 3위, 2018년과 2021년 6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MVP 투표에서 지지를 받았지만 최종 1위에 오르지는 못했다.

데뷔 12번째인 올해 드디어 해냈다. 2009년 알버트 푸홀스 이후 13년 만에 나온 세인트루이스 출신 MVP다. 푸홀스는 이날 MLB네트워크에 화상출연해 직접 MVP를 발표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