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北 미사일 발사 도발에 "지역 평화·안정 깨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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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깨는 행위"라며 규탄했다.
대만 외교부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무시한 채 올해 들어 30차례 이상 미사일 발사 도발을 했으며 핵실험 재개 준비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만 외교부는 인도-태평양 공동체의 구성원인 대만은 북한의 각종 도발 행위와 지역 정세에 영향을 줄 충돌 여부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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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대만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깨는 행위"라며 규탄했다.
18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가 전날 밤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무시한 채 올해 들어 30차례 이상 미사일 발사 도발을 했으며 핵실험 재개 준비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중국이 대만 주변 해상과 영공에서 대규모 실사격 군사훈련을 실시했는가 하면 대만해협에서 항공·항행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만 외교부는 인도-태평양 공동체의 구성원인 대만은 북한의 각종 도발 행위와 지역 정세에 영향을 줄 충돌 여부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미국, 일본 등과 협력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고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권위주의 확장과 침략을 공동으로 억제하고 지역 질서를 유지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전날 최선희 외무상 명의로 한미일 확장억제 강화에 반발해 군사적 대응이 더 맹렬해질 것이라는 담화를 발표하고 나서 오전 10시 48분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9일 오후 3시 31분께 평안남도 숙천에서 동해상으로 SRBM 1발을 발사한 뒤 8일 만에 도발을 재개했다.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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