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메치니코프' 외캡 제거…포장재 무게 2g 줄여

이상학 기자 2022. 11. 18.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y는 대표 발효유 '메치니코프'의 외캡을 제거해 포장재 무게를 2g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외캡이 제거된 새로운 형태의 메치니코프 용기는 9월부터 생산돼 이달부터 판매 제품에 적용됐다.

또 외캡을 제거하며 용기와 라벨에 동일한 재질을 사용해 분리수거 시 라벨을 제거하지 않고 한 번에 배출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메치니코프는 2015년 2월 재출시한 제품으로, 코카서스 지방의 유산균으로 만든 정통 발효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y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hy는 대표 발효유 '메치니코프'의 외캡을 제거해 포장재 무게를 2g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외캡이 제거된 새로운 형태의 메치니코프 용기는 9월부터 생산돼 이달부터 판매 제품에 적용됐다. 10월말 기준 약 4.4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했으며, 내년에는 연간 27.6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외캡을 제거하며 용기와 라벨에 동일한 재질을 사용해 분리수거 시 라벨을 제거하지 않고 한 번에 배출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새로운 용기에는 '재활용 등급 우수 제품' 표기도 찾아볼 수 있다.

건강한 코카서스 정통 발효유를 표방하는 만큼 지방함량과 열량도 덜어냈다. '메치니코프 플레인'은 지방 0.5g과 열량 5kcal, '메치니코프 플레인사과'는 지방 0.2g과 열량 5kcal이 줄었다.

메치니코프는 2015년 2월 재출시한 제품으로, 코카서스 지방의 유산균으로 만든 정통 발효유다. 2021년 기준 판매량은 1633만개가 넘는다.

정명수 hy 구매팀장은 "hy는 환경을 지키는 건강한 사회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 발생량 감축에 앞장서왔다"며 "다른 브랜드 용기 디자인 개선이 적용되면 내년 감축량은 더욱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지난 3월 금호석유화학과 손잡고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폐플라스틱 재활용도 본격화했다. 폐플라스틱을 별도의 공정을 거쳐 가전제품 부품용 소재로 공급중이다.

shakiro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