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 “윤 대통령 취임 6개월, 25점 이하”…국정 지지율 30.5%

이호 2022. 11. 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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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6.2%는 윤석열 대통령의 집권 6개월에 대해 100점 만점 기준 '25점 이하'로 평했다.

18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61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6.2%가 윤 대통령의 지난 6개월에 대해 '0~25점'의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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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토마토 제공

국민 56.2%는 윤석열 대통령의 집권 6개월에 대해 100점 만점 기준 ‘25점 이하’로 평했다.

18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61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6.2%가 윤 대통령의 지난 6개월에 대해 ‘0~25점’의 점수를 줬다.

이어 ‘25~50점’ 8.3%, ‘50~75점’ 12.2%, ‘75~100점’ 22.8%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유보한 층은 0.6%였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 절반 이상이 윤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을 25점 이하로 평가했다. 30대에서 50대까지는 60% 이상이 25점 이하의 낮은 점수를 줬다.

지역별로도 흐름은 비슷했다. 대구·경북(TK)과 대전·충청·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 절반 이상이 윤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을 25점 이하로 평가했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중도층 60% 이상이 25점 이하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긍정평가가 30.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8.1%였다. 지난주에 비해 긍정평가는 2.3%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0%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 뉴스토마토 제공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30.5%는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1.6%, ‘대체로 잘하고 있다’ 18.9%)를, 68.1%는 부정평가(‘매우 잘못하고 있다’ 57.6%,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0.4%)를 내렸다. 국민 절반이 넘는 57.6%가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외 “잘 모르겠다” 1.4%였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았으며 특히 20대에서 50대까지 20%대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 응답이 높았다. 특히 경기·인천과 강원·제주에서는 20%대, 광주·전라에서는 10%대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 20%대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00명이며, 응답률은 4.3%다.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서치통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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