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1R 성적은?…고진영·전인지·김세영·최혜진·이민지·김효주·넬리코다 등

하유선 기자 2022. 11. 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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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전인지(사진제공=KLPGA). 고진영, 넬리 코다, 최혜진, 김효주, 이민지, 리디아 고, 김세영, 렉시 톰슨(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8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첫째 날 경기가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진행되었다.



 



올해의 선수와 베어트로피가 유력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2014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리디아 고는 2016년 같은 코스에서 대회 18홀 최저타(62타) 스코어를 작성한 바 있다.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써낸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는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지켰고, 그린 적중은 12개, 퍼팅 수 27개의 경기력을 보였다.



 



버디만 6개를 골라낸 다니엘 강(미국)이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과 함께 공동 2위(6언더파)에서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했다. 다니엘 강은 이날 페어웨이를 모두 지켰고, 그린 적중 13개, 퍼팅 수 26개다.



1월 개막전에서 우승으로 시즌을 연 다니엘 강은 6~8월에 건강상 이유로 코스를 떠나 있기도 했다. 복귀 이후에는 9월에 준우승(아칸소 챔피언십), 10월에 공동 3위(메디힐 챔피언십) 등으로 건재를 알렸다.



 



공동 4위(5언더파)인 김효주(27)가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출발했다.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았고, 그린 적중 15개, 퍼팅 수 28개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 첫 출전한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가 김효주와 공동 4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드라이버그는 이달 초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선수다.



 



이 대회에서 2019년 우승에 이어 2020년 준우승한 김세영(29)이 4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김세영 외에도 양희영(33),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 시즌 2승의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동률을 이루었다. 지난주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넬리 코다는 그 기세를 몰아 2주 연승을 노린다.



본 대회에 불참한 선수들 덕분에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포인트 62위에도 기회를 잡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3언더파 공동 13위로 선전했다.



 



우승 갈증을 느끼는 이정은6(26)와 루키 안나린(26)이 나란히 2타씩 줄여 공동 15위다. 작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올해 첫 승을 신고한 앤드리아 리(미국), 그리고 안나린처럼 이 대회에 처음 나온 릴리아 부(미국)도 1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와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1포인트 차이로 접전 상황인 이민지(호주)는 1언더파 공동 23위다. 이민지는 올시즌 유일하게 상금 300만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번 대회 우승상금 200만달러의 향방에 따라 상금왕이 달라질 수도 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찰리 헐(잉글랜드)도 공동 23위로 출발했다.



 



2020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고진영(27)은 이븐파를 쳐 공동 35위다. 지은희(36), 김아림(27), 신인 후루에 아야카(일본)도 같은 순위다.



지난주 신인상을 확정한 세계 2위 아타야 티티쿤(태국)과 시즌 3승의 제니퍼 컵초(미국)가 1오버파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최운정(32), 린시위(중국)도 공동 41위다.



 



기대를 모은 '메이저 퀸' 전인지(28)를 비롯해 2018년 이 대회 챔피언 렉시 톰슨(미국), 2017년 우승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나란히 2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48위에 위치했다. 전인지는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었다.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6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최혜진(23)은 3오버파 공동 5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CME 글로브 포인트 5위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최혜진은 1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로 흔들렸다. 이후 파 행진하다가 12번홀부터 18번홀까지 보기-버디를 반복하며 보기 4개와 버디 3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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