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투어 RSM 클래식 첫날 공동 46위

권혁준 기자 2022. 11. 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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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31·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810만달러) 첫날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노승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지난 시즌 PGA투어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투어 시드를 잃은 노승열은 올 시즌 상위권 선수들이 많이 빠지는 대회에서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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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언더파 기록…선두 콜 해머에 6타 차
재미교포 저스틴 서는 공동 3위
노승열(31·지벤트).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노승열(31·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810만달러) 첫날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노승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노승열은 제이슨 더프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46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 콜 해머(미국·8언더파)와는 6타 차다.

이 대회는 시아일랜드 골프클럽의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와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번갈아 치고, 3, 4라운드는 시사이드코스에서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시즌 PGA투어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투어 시드를 잃은 노승열은 올 시즌 상위권 선수들이 많이 빠지는 대회에서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6번홀(파3)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9번홀(파4) 보기로 흐름이 끊겼다. 이후 후반엔 버디와 보기를 한 개씩 기록하면서 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다른 한국선두들은 대부분 하위권에 머물러 컷 탈락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이다.

전날 PGA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 신인상을 차지한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은 이븐파로 공동 86위, 안병훈(31·CJ대한통운)은 1오버파 공동 108위, 강성훈(35)은 2오버파 공동 120위다.

첫날 선두에 나선 해머는 이날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추가해 8언더파를 기록했다. 해머는 2019년 세계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에게 주는 마크 매코맥 메달을 수상했으며 올 6월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 시즌 콘페리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재미교포 저스틴 서는 첫날 6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PGA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내년 1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까지 한 달 여간 휴식기를 갖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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