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9년만의 컴백

한순천 기자 2022. 11. 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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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이 신곡 2곡을 발표하고 정규 20집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조용필 측은 18일 '찰나' '세렝게티처럼' 2곡이 수록된 싱글 '로드 투 20-프렐류드 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조용필의 신곡은 2013년 정규 19집 '헬로' 이후 처음이다.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은 조용필이 아닌 해외 프로듀서가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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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2곡 수록된 싱글앨범 발매
내년 상반기 EP형태 앨범도 계획
'가왕' 조용필이 18일 2곡이 수록된 싱글 '로드 투 20-프렐류드 원'을 발매하고 정규 20집을 향한 행보를 내딛는다. 사진 제공=YPC·유니버설뮤직
[서울경제]

‘가왕’ 조용필이 신곡 2곡을 발표하고 정규 20집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조용필 측은 18일 ‘찰나’ ‘세렝게티처럼’ 2곡이 수록된 싱글 ‘로드 투 20-프렐류드 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조용필의 신곡은 2013년 정규 19집 ‘헬로’ 이후 처음이다.

조용필의 싱글 발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말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인 정규 20집의 리드 싱글 개념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EP 형태의 앨범도 계획 중이다.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은 조용필이 아닌 해외 프로듀서가 작곡했다. 작사에는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했다.

조용필 측은 “'찰나'는 모든 것이 바뀌는 운명적인 찰나를 포착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라고 밝혔다. 김이나는 “가장 한결같아 보이는 사람에게 변화가 일어나는 건 찰나 때문”이라며 “찰나는 사람과 사람 간의 거대한 우주를 새로 만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세렝게티처럼’은 시야를 다시 넓혀 무한의 기회가 펼쳐진 세상을 살아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조용필은 데모곡을 듣고 “20여년 전 방문했던 세렝게티의 대지와 하늘이 연상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조용필은 1999년 세렝게티를 찾아 “세렝게티를 소재로 한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정규 19집의 ‘헬로’와 ‘바운스’를 통해 세대 통합을 이뤄냈던 조용필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조용필은 오는 26·27일과 12월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신곡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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