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도 ‘한국 경계령’...“김민재와 월드컵 이야기 주고받았다”

백현기 기자 2022. 11.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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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나폴리 동료 마티아스 올리베라도 한국을 경계했다.

우루과이의 풀백이자 김민재의 나폴리 동료이기도 한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한국전 출사표를 던졌다.

올리베라는 "나폴리의 동료 김민재와도 몇 번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누군가 우루과이를 과소평가하지만 우리는 좋은 월드컵을 치를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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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김민재의 나폴리 동료 마티아스 올리베라도 한국을 경계했다.


월드컵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어느새 3일 남짓 남았다.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한 달 간의 여정에 들어가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최초의 중동 월드컵, 최초의 겨울 월드컵 등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세계무대에 이번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한국은 H조에 속해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 중 첫 맞대결인 우루과이전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있다.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고 김민재, 손흥민을 마지막으로 모든 유럽파도 본진에 합류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우루과이도 첫 경기 한국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우루과이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훗스퍼) 등 유럽 무대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선수들을 필두로 한국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방심은 경계하고 있다. 우루과이의 풀백이자 김민재의 나폴리 동료이기도 한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한국전 출사표를 던졌다. 올리베라는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에 참가하게 돼 행복하다. 평생 이런 기회를 잡고 싶었다.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은 특별하며 이 기회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에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올리베라는 “한국전은 경기장에 있는 누구에게나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경기가 다가오면 우리는 한국을 더 깊이 있게 공부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팀동료 김민재와의 맞대결에도 기대를 표했다. 올리베라는 “나폴리의 동료 김민재와도 몇 번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누군가 우루과이를 과소평가하지만 우리는 좋은 월드컵을 치를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나폴리 팀 동료끼리의 맞대결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첫 경기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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