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ML 올스타전, TEX 글로브라이프 필드서 열린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2024년 올스타전 개최지가 텍사스로 결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18일(한국시간) 2024년 올스타전이 텍사스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이날 2024년 올스타전의 텍사스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텍사스는 새 구장인 글로브라이프 필드 개장 5년차 시즌에 올스타전을 개최하게 됐다.

올스타전이 텍사스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1995년 이후 처음이다. 텍사스는 당시 더 볼파크 인 알링턴(글로브라이프 파크, 1994년 개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했고 해당 구장에서 올스타전을 개최했다. 내셔널리그 팀이 3-2로 승리했던 당시 올스타전은 텍사스에서 열린 처음이자 마지막 올스타전이었다.

텍사스는 2020년 단축시즌에 앞서 새 야구장인 글로브라이프 필드를 개장했다. 야외 구장이었던 글로브라이프 파크와 달리 글로브라이프 필드는 개폐식 돔구장이다. 글로브라이프 필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진행된 2020년 포스트시즌 때 중립구장으로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월드시리즈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한편 2023년 올스타전은 시애틀 매리너스 홈구장인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다. 2025년 올스타전 개최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2026년 올스타전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다.(자료사진=글로브라이프 필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