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인기 폭발···중국게임 이질감 없는 게임팬들
이번 ‘지스타 2022’에서 눈에 띄는 장면중 하나는 중국 업체들의 활약이다. 호요버스, 즈롱게임즈, 레벨인피니티 등이 B2C 제2전시관에 대형 부스를 차리고 마니아틱한 게임을 앞세워 국내팬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중국산 게임에 대해 국내 팬들이 큰 이질감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 현장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특히 ‘원신’으로 대표되는 호요버스표 게임은 지스타에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호요버스는 중국 게임업체 미호요가 올해 2월 출범한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다. 전 세계 이용자들을 위한 몰입형 가상 세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서울, 싱가포르, 몬트리올, 로스앤젤레스, 도쿄 등에 오피스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호요버스는 올해 지스타에서 제2전시관 3층에 80부스 규모로 브랜드관을 구성했다. 글로벌 히트작 ‘원신’을 비롯해 ‘붕괴3rd’ ‘미해결사건부’로 굿즈샵을 선보였고, 시연 존에서는 신작 ‘붕괴: 스타레일’과 ‘젠레스 존 제로’를 플레이할 수 있다.
‘붕괴’ IP를 기반으로 한 ‘붕괴: 스타레일’은 은하 어드벤처 전략 게임. 초보자에게 친근한 전략적인 턴제 전투 시스템뿐만 아니라 광활한 맵과 미궁 탐사, 수수께끼 콘텐츠도 가미됐다.
또 ‘젠레스 존 제로’는 호요버스의 최신작으로 도시 판타지 테마의 ARPG다.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신규 IP의 타이틀로 미래지향적인 게임 아트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통쾌한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지스타에서 호요버스 부스는 또다른 화제작 ‘P의 거짓’을 앞세운 네오위즈 부스와 함께 벡스코 제2전시관 3층을 또하나의 메인 무대로 만들고 있다.
실제로 호요버스 부스에는 첫날부터 ‘원신’을 비롯한 호요버스 마니아들이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장사진을 이뤘다. 호요버스가 매일 굿즈를 구매하는 선착순 300명에게 럭키드로우 응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관람객들이 굿즈를 사기 위한 발걸음을 더 서두른 모습이다.
여기에 ‘원신’ 성우 토크쇼 및 하이터치회, ‘붕괴3rd’ 미니콘서트, 갤럭시 Z 폴드4 원신 에디션 언박싱 등 이벤트는 물론 ‘미해결사건부’를 내세운 야외부스에도 팬들이 몰리고 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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