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이성민 연기대결이라니…기대작 '재벌집 막내아들', 오늘 베일 벗는다 [MD픽] (종합)

2022. 11. 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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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22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 '재벌집 막내아들'이 베일을 벗는다.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이 주연을 맡은 JTBC 새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장은재 연출 정대윤)이 18일 첫 방송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알린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 'W' '그녀는 예뻤다'로 연출력을 입증한 정대윤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무엇보다 믿고 보는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의 시너지는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앞서 1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자인 정대윤 감독은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는 제목만 들으면 재벌 2세의 로맨스나 막장드라마를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 드라마는 억울한 죽음을 당한 남자가 과거로 회귀해서 죽음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드라마다. 제목 때문에 오해하지말고 온가족이 모두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들은 서로를 향한 신뢰를 강점으로 꼽았다. 송중기는 작품을 택한 이유를 묻자 "'성균관 스캔들' 당시 김태희 작가와 함께 일을 한 적이 있어서,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컸다. 그 탄탄한 서사가 작품 선택의 첫 번째 이유였다. 그리고 작품이 더 좋아진 이유는 이성민이 진양철 역할을 맡아줬다는 점이었다"며 "내가 입 바른 소리를 못하는 사람인데 내 주변에 이성민 형님과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배우가 많다. 늘 뵙고 싶다고 하다가 이제 뵙게 되었는데, 그동안 가져왔던 설레임이 현실이 되어서 너무 기뻤다. 만약 이성민이 이 작품을 하지 않았다면 나도 정중하게 제안을 거절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성민 또한 "작품이 워낙 좋았던 게 출연의 이유지만, 그보다 더 큰 영향을 준 이유가 송중기와 함께 한다는 것이었다. 단언컨데 송중기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고, 너무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회고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되며, 주 3회 시청자를 만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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