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발언' 호날두, 갈 팀도 없다...뮌헨-첼시-ATM 이적 가능성 '제로'

오종헌 기자 2022. 11. 18. 0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로마노 기자는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몇 주 동안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첼시는 크리스토퍼 은쿤쿠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호날두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 팀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차기 행선지로 마땅한 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호날두가 1월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 아래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던 그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후 레알, 유벤투스를 거치며 정상급 활약을 이어갔고, 지난해 여름 12년 만의 복귀를 추진했다.

오랜 시간이 흘렀고,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지만 호날두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여름 이적설에 시달렸다.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면서 호날두가 떠나길 원한다는 소문이 제기됐다.

호날두는 팀에 남았다. 그러나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는 주로 선발이 아닌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논란이 발생했다. 10월 중순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있던 호날두는 종료 5분 전 라커룸으로 향했다. 동료들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에 비난이 쏟아졌다. 

최근에는 폭탄 발언까지 내뱉었다. 호날두는 영국 유명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 배신감을 느낀다. 구단 몇몇 내부 관계자들은 나를 내쫓아내려고 한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 맨유는 하나도 발전하지 않았다"며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서는 "그가 나를 존중하지 않으니 나도 마찬가지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실상 호날두와 맨유의 결별이 확정된 상황이다. 이에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많은 팀들이 거론되고 있다. 올여름에도 UCL에 참가하고 있는 뮌헨, 첼시, 아틀레티코를 비롯해 나폴리 등이 언급됐고, 호날두의 친정팀인 스포르팅 리스본 역시 후보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로마노 기자는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몇 주 동안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첼시는 크리스토퍼 은쿤쿠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호날두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 팀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