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표 회귀물 ‘재벌집 막내아들’ 주3회 편성한 자신감[TV보고서]

김명미 2022. 11. 18. 0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파격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11월 1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 장은재, 제작 SLL 래몽래인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이 파격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11월 1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 장은재, 제작 SLL 래몽래인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tvN '60일 지정생존자' KBS 2TV '성균관 스캔들'로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 MBC 'W' '그녀는 예뻤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대윤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무엇보다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을 비롯해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서재희, 김영재, 정혜영, 김현, 김신록, 김도현, 박혁권, 김남희, 박지현, 티파니 영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선보일 전쟁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이 중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 송중기와 이성민의 강렬한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극 중 송중기는 재벌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을 연기한다. 순양가의 전방위 해결사였던 윤현우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버려진 뒤,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복수를 위한 치열한 승계 전쟁에 뛰어든다.

이성민은 순양그룹의 총수이자 황제로 군림하는 진양철로 분한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재계 1위로 올라선 진양철은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가차 없는 냉혹함으로 생애 마지막 일전을 준비한다. 이렇듯 '재벌집 막내아들'은 저마다의 욕망을 감춘 캐릭터들이 정상의 자리를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낼 예정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JTBC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토일드라마라는 점에서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 3회라는 파격적 편성을 결정한 것.

정대윤 감독은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솔직히 처음에는 무리 아닌가 생각했다. 파격적인 편성이다. 그런데 돌아보니까 요즘 웬만한 드라마들이 OTT에서 전 회차를 한꺼번에 공개하더라. 집중적으로 다가가는 게 시청자분들이 원하는 부분 아닐까 생각했다"며 "JTBC에서 제안해준 주 3회 편성이 요즘 트렌드에 맞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금, 토, 일요일에 시간을 내서 드라마를 보신다는 게 쉽지 않겠지만, 저희가 최선을 다해 재밌게 만들었다. 일주일에 세 편을 볼 수 있다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하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송중기는 "주 3회 편성 이야기를 들었을 때 신선하고 놀랐던 게 사실이지만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 업계에서 많은 변화가 빨리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개인적으로 광고가 많이 팔렸나 생각했다. JTBC 돈 많이 벌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파격 편성을 감행한 '재벌집 막내아들'이 저조한 시청률로 부진을 겪고 있는 JTBC 드라마를 구원해낼지 주목된다.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사진=SLL, 래몽래인,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