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포착] 한국인 설렘샷...'괴물' 김민재+'천재' 이강인, 미친 케미

김대식 기자 2022. 11. 1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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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와 이강인(마요르카)은 훈련 내내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김민재와 이강인은 같이 훈련을 진행했고, 훈련 내내 담소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오후 훈련에서도 같은 조였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속한 조는 김민재 특유의 "좋다"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여러 선수들이 "좋다"를 연발하면서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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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김민재(나폴리)와 이강인(마요르카)은 훈련 내내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엘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오전 훈련에는 코어와 피지컬 훈련을 1시간 정도 진행했다. 27명의 선수들은 9명씩 3조로 나뉘어 간단한 몸풀기 훈련에 돌입했다. 아침 10시인데도 불구하고 33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 선수들도 어렵게 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단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자 벤투호 훈련 반장 김민재가 등장했다. 김민재는 이강인과 같은 조였는데, "강인아, 파이팅하자"며 훈련 분위기를 띄웠다. 김민재의 외침 덕분에 벤투호는 파이팅이 살아났다. 김민재와 이강인은 같이 훈련을 진행했고, 훈련 내내 담소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후 훈련 때도 김민재와 이강인의 케미스트리는 이어졌다. 오후 훈련도 취재진에게 공개되는 15분 동안 몸에 땀을 내는 훈련을 먼저 진행했다. 이번에도 9명씩 3조로 나뉘어 훈련이 진행됐는데, 오전 훈련보다는 공을 많이 만졌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오후 훈련에서도 같은 조였다.

두 선수는 수시로 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이가 좋은 모습이었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속한 조는 김민재 특유의 "좋다"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여러 선수들이 "좋다"를 연발하면서 훈련을 진행했다. 벤투호 훈련 분위기는 최상이었다.

김민재와 이강인을 향한 기대치는 매우 높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센터백으로 군림했다. 벤투호에서 맡은 역할도 막중하다. 이강인은 김민재처럼 주전으로 뛰지는 못하겠지만 스페인 라리가에서 보여준 활약이 매우 뛰어났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맹활약한다면 못 넘을 산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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