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3점슛 난조’ 가스공사, 이대성 제외하면 2G 성공률 0%

대구/이재범 2022. 11. 1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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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가 최근 2경기에서 이대성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3점슛 성공률 0%라는 부진에 빠졌다.

가스공사는 3점슛 20개를 던져 단 2개만 성공해 성공률 10.0%에 그쳤다.

가스공사에서는 이대성만 3점슛 2개를 넣었다.

가스공사의 현재 3점슛 성공률은 25.5%(51/200)로 꼴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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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가스공사가 최근 2경기에서 이대성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3점슛 성공률 0%라는 부진에 빠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 홈 경기에서 힘을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64-90으로 완패를 당했다. 홈에서만 내리 5번을 연속으로 패한 가스공사는 2승 8패로 10위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가스공사와 캐롯은 3점슛 평균 5.4개와 11.3개를 기록 중이었다. 성공률은 27.2%와 38.0%로 10% 이상 격차였다.

가스공사는 3점슛의 양과 질에서 캐롯에게 절대 열세였다. 이것이 이날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가스공사는 3점슛 20개를 던져 단 2개만 성공해 성공률 10.0%에 그쳤다. 반면 캐롯은 37개의 3점슛 중 13개를 림에 꽂았다.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갈랐다.

가스공사에서는 이대성만 3점슛 2개를 넣었다.

이 기록을 본 기억이 있다. 바로 지난 6일 창원 LG와 맞대결이다.

가스공사는 LG에게도 62-76으로 졌다. 이 때 역시 3점슛 11개 중 3개만 넣었는데 3개가 모두 이대성의 손에서 나왔다.

이대성은 2경기에서 3점슛 12개 중 5개를 성공했다. 성공률 41.7%로 나쁘지 않다. 앞선 8경기에서 21.4%(6/28)의 부진한 성공률에서 벗어난 듯 하다.

이대성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문제다. 19개의 3점슛을 모두 허공에 날렸다. 10일간의 휴식 기간 동안 팀을 재정비했음에도 3점슛 부진을 바꾸지 못했다.

가스공사의 현재 3점슛 성공률은 25.5%(51/200)로 꼴찌다. 가스공사보다 바로 위인 9위가 서울 삼성의 32.0%(81/253)다. 얼마나 가스공사의 3점슛 성공률이 낮은지 잘 알 수 있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수비를 맞추면 공격이 흐트러지고, 공격을 맞추면 수비가 흐트러졌다. 총체적 난국인데 여기서 기본을 먼저 생각해야 위기 탈피가 가능하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3점슛 해법도 찾아야만 10위 탈출의 희망을 엿볼 수 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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