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지역제한 경쟁입찰’ 건설경기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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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횡성지역 재해복구공사가 11월부터 '지역업체 제한입찰방식'으로 대거 발주돼 건설업계의 수주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횡성군은 11월 말까지 폭우피해를 입은 도로, 수리시설, 소규모 세천·마을진입로·소교량 등 총 156건의 재해복구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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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횡성지역 재해복구공사가 11월부터 ‘지역업체 제한입찰방식’으로 대거 발주돼 건설업계의 수주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횡성군은 11월 말까지 폭우피해를 입은 도로, 수리시설, 소규모 세천·마을진입로·소교량 등 총 156건의 재해복구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시설별 발주액은 군도·농어촌도로 14건 16억5800만원, 수리시설 28건21억9000만원, 소규모시설 87건49억4500만원 등 모두 114억원 규모이다. 이들 발주공사는 모두 횡성지역 소재 건설업체에 한해 경쟁입찰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건설경기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전국단위 입찰에 비해 수주확률이 높은 데다 수해공사 특성상 종합공사의 입찰한도가 종전 2억원 이하에서 4억원으로, 전문공사는 1억원 이하에서 2억원으로 2배 상향 조정되면서 ‘수해특수’에 따른 연말 경기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11월 현재 발주건수는 120건 64억원 규모의 공사가 발주를 마친 데 이어 내주부터 하천 복구공사 26건 등 모두 36건 50억원 규모가 추가로 풀릴 예정이어서 지역건설업계의 수주경쟁이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군은 수해복구공사 대상지 중 516억원에 달하는 항구복구비가 투입되는 공근면 성골천과 서원면 일리천·이리천 등 3곳은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업체를 선정, 내년 6월중 발주할 예정이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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