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헬기 추락해 주 정부 공공안전부 장관 등 5명 숨져

김혜민 기자 2022. 11. 18.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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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마약범죄 소통 작전에 참여했다 복귀하던 주(州)정부의 장관 일행이 현지시간 어제(17일) 헬기 추락 사고로 숨졌습니다.

라호르나다와 레포르마 등 멕시코 주요 일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아구아스칼리엔테스주의 헤수스마리아 시에서 포르피리오 하비에르 산체스 멘도사 공공안전부 장관 등 5명이 탄 헬기가 이륙해 날아가다 갑자기 종합병원 인근의 한 공터에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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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마약범죄 소통 작전에 참여했다 복귀하던 주(州)정부의 장관 일행이 현지시간 어제(17일) 헬기 추락 사고로 숨졌습니다.

아구아스칼리엔테스주 공공안전부 장관 추모 게시물 (사진=아구아스칼리엔테스주 정부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라호르나다와 레포르마 등 멕시코 주요 일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아구아스칼리엔테스주의 헤수스마리아 시에서 포르피리오 하비에르 산체스 멘도사 공공안전부 장관 등 5명이 탄 헬기가 이륙해 날아가다 갑자기 종합병원 인근의 한 공터에 떨어졌습니다.

헬기 추락 직후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으며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5명이 전원 사망했습니다.

산체스 멘도사 장관 등은 사고 현장 부근 마약범 검거 작전에 참여한 뒤 부처로 복귀하던 중이었습니다.

테레 히메네스 주지사는 "조종사가 사고 직전 병원과 민가를 피하려고 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누군가의 공격이 아닌 '사고'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멕시코 검찰은 연방항공청과 함께 헬기 추락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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