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최지만 '최고참'... 피츠버그 40인 로스터 중 30세 이상 유일

장성훈 2022. 11. 18.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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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졸지에 '최고참'이 됐다.

피츠버그는 내심 최지만의 영입을 반기고 있다.

피츠버그는 이번에는 최지만에게 도박을 걸었다.

최지만은 이런 피츠버그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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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최지만이 졸지에 '최고참'이 됐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최근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를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지만이 31세로 팀 내에서 나이가 제일 많다.

30세를 넘긴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도 5년 76일로 가장 길다.

어깨가 무거워졌다.

나이가 제일 많아 젊은 선수들의 롤 모델도 돼야 하고 팀 내 메이저리그 최고참으로 성적도 좋아야 한다.

피츠버그는 내심 최지만의 영입을 반기고 있다.

1루수 문제와 리더십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피츠버그는 그동안 1루수 때문에 골치를 앓았다. 지난 시즌에는 무려 9명을 1루에 투입했으나 참담하게 실패했다.

지난해 말 잠시 재미를 본 일본인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올해 1루를 책임지게 했으나 별무소득으로 400만 달러만 날렸다.

피츠버그는 이번에는 최지만에게 도박을 걸었다. 약 45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최지만은 이런 피츠버그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그래야 내년 후 자유 계약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

최지만은 심적으로도 피츠버그가 훨씬 편안해질 것으로 보인다. 배지환과 박효준이 있기 때문이다.

과연, 내년에는 한국인 삼총사가 함께 같은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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