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랜더, AL 최고투수

박강현 기자 2022. 11. 1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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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로 사이영상 수상

MLB(미 프로야구) 사무국이 17일 저스틴 벌랜더(39·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샌디 알칸타라(27·마이애미 말린스)가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에서 1위 표 30표를 모두 휩쓸어 210점 만점으로 각각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두 리그에서 만장일치로 사이영상 수상자가 나온 건 1968년 이후 54년 만이다.

벌랜더는 AL 다승(18승)·평균자책점(1.75) 1위에 오르며 2011·2019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도 따냈고, 월드시리즈 통산 9번째 등판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알칸타라는 올해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 24회와 완투 6회로 호투했다. 말린스 선수론 처음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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