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만든 '금강불괴' 이정현 그리고 데릭슨… 팀 득점 60%이상 책임 [곽경훈의 현장]

2022. 11. 1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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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이제 눈빛만 봐도 통한다'


서울 삼성은 17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수원 KT의 경기에서 66-62로 짜릿한 역전승 거두며 KT전 7연패를 탈출했다.

서울 삼성은 2쿼터까지 23-33으로 뒤지며 공격력이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3쿼터 노련한 이정현과 데릭슨의 완벽한 호흡으로 추격에 나섰다.

3쿼터 데릭슨이 14점을 폭발시키며 추격의 선두에 섰고, 이정현은 3쿼터 5분 6초를 남기고 스틸을 한 뒤 데릭슨에게 연결을 시켰고 데릭슨은 호쾌한 덩크슛으로 응답했다.

4쿼터 KT는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금강불괴'라고 불리는 이정현은 노련했다. 경기 종료 5분 54초전 7점차로 밀렸으나 삼성은 이호현과 데릭슨의 연속 득점을 올렸다.

삼성 이원석이 스틸을 받은 이정현은 완벽한 찬스를 놓치지 않고 슛을 성공시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데릭슨은 이정현의 미스 샷을 잡아 덩크슛으로 연결 시키며 이정현-데릭슨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정현은 데릭슨을 향해 손가락을 올리며 기뻐했다. 데릭슨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2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정현은 14득점 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이 데릭슨의 향해 활짝 웃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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