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순위 혼전…김소니아의 신한은행, 키아나의 삼성생명 대파

이규원 2022. 11. 18. 0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우승 후보로 꼽히는 용인 삼성생명을 대파하고 정규리그 상위권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신한은행은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김소니아의 25점 10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을 87-61로 잡고 5할 승률을 맞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김소니아 25점 10리바운드, 11점 그친 삼성생명 격파
우리은행·BNK·삼성생명3강 구도에 5할 승률로 상위권 경쟁 참전
신한은행의 김소니아가  25점 10리바운드 활약으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삼성생명을 대파했다. [WKBL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우승 후보로 꼽히는 용인 삼성생명을 대파하고 정규리그 상위권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신한은행은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김소니아의 25점 10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을 87-61로 잡고 5할 승률을 맞췄다.

3승 3패를 올린 신한은행은 전날까지 4승 1패로 공동 1위를 이뤘던 세 팀(BNK, 우리은행, 삼성생명)과 격차를 줄였다.

삼성생명은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하며 2위로 내려앉았고, 3위 신한은행과 승차도 1경기로 줄어들었다.

17일 현재 여자농구 정규리그 순위는 우리은행과 BNK가 4승 1패로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3위 삼성생명(4승 2패), 4위 신한은행(3승 3패), 5위 KB(1승 4패), 6위 하나원큐(5패)가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접전을 펼친 양 팀의 균형은 승부처였던 3쿼터 김소니아가 폭발하며 신한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삼성생명에서는 배혜윤이 3쿼터까지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기대를 모았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키아나 스미스가 던진 3점 6개 중 5개가 림을 외면하며 고전했다.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는 11점으로 부진했다. [WKBL 제공]

경기 종료 7분 전 김소니아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고, 김진영이 골 밑에서 득점하며 격차가 77-54까지 벌어졌다.

이어 김진영이 다시 골밑슛 2개를 올려놓으며 80점째를 찍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소니아가 2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구슬과 김진영도 각각 11점, 10점을 보탰다.

삼성생명에서는 배혜윤이 22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새로운 에이스 키아나는 11점에 그쳤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