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원하는대로' 심진화, 송혜교 사칭→신애라 "여행은 만남"[★밤Tview]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원하는대로'에서 심진화가 송혜교를 사칭해 웃음을 선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는 신애라, 박하선이 성종, 게스트 심진화, 정주리와 함께 설악산 국립 공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심진화는 등산객에게 "어머니 안녕하세요. 송혜교 송혜교"라며 송혜교를 사칭하는 장난을 쳤다. 이를 본 신애라는 "하희라, 송혜교"라며 웃으며 받아쳤다.

심진화는 "아이들을 만나면 나를 모르는데 엄마들이 나한테 보내면서, '이모 좋아하잖아. 같이 사진 찍어' 이렇게 보내. 그럼 내가 '송혜교 이모 알지?'이러면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하는 데 너무 좋아"라며 웃었다.

이어 심진화는 아이들에게 "학교 가서 송혜교 이모 봤다고 해라고 해"라며 사칭 장난을 이야기했다. 심진화는 "근데 송혜교씨가 알아. 내가 이렇게 사칭하고 다니는걸"이라고 말해 멤버들이 놀랐다. 심진화는 "송혜교씨가 우리 태풍이를 좋아해. 그래서 태풍이 덕에 약간 면제받고 있어"라며 유쾌하게 웃었다.

한편 신애라는 '여행은 만남'이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원하는대로 멤버들은 설악산 국립 공원에 이어 속초 시장 먹거리와 대관람차, 체험 끝판 왕인 요트체험을 하며 힐링 했다.

박하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 여행 소감을 밝혔다. 박하선은 "새로운 맛집. 새로운 액티비티. 새로운 걸 많이 알게 된 여행이었어요. 저도 국내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생각했어요. 다니면서 좋았던 곳은 가족들과 또 가볼 것 같아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애라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신애라는 "여행은 만남인 것 같아요"라며 그간 여정을 떠올렸다.

신애라는 "곳곳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요. 시청자 여러분도 만나고 인심 좋은 식당도 그렇고, 여행은 만남이고 인연이에요.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기쁘게 웃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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