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 22만건… 빅테크 해고에도 예상 하회

조은임 기자 2022. 11. 17. 2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연이은 대량 해고에도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미국인들의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각)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1월 6∼1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4000건 감소한 22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1만 건으로 1만3000건 증가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주 전 기준으로 집계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연이은 대량 해고에도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미국인들의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각)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1월 6∼1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4000건 감소한 22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통신의 전문가 전망치(22만8000건)를 밑도는 규모다.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베드포드의 한 상점에 구인 광고판이 걸려 있다. /AP 연합뉴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1만 건으로 1만3000건 증가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주 전 기준으로 집계된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경기 불확실성에 높아졌음에도 미국의 실업률은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평가다.

트위터,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 아마존 등 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노동시장이 약해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해고 대상이 화이트칼라 직종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노동시장은 탄탄하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은 분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