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설아 “아이돌 7년차 실감? 행사 때..2곡 반부터 잘못된 느낌” (‘용진건강원’)

김채연 2022. 11. 1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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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멤버들이 아이돌 7년차를 실감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우주소녀는 아이돌 7년차 징크스를 언급하며 최근 7년차를 실감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에 설아는 "특히 언제 많이 느끼냐면, 행사 할 때. 두곡 반쯤부터 이거 뭔가 잘못됐다, 이거 잘못된거 같은데"라고 밝혔고, 이용진은 "행사 한 번에 3~4곡 해야 되니까"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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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우주소녀 멤버들이 아이돌 7년차를 실감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에는 ‘걸그룹 금기 토크... 이거 괜찮겠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우주소녀는 아이돌 7년차 징크스를 언급하며 최근 7년차를 실감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엑시는 “체력은 확실히 느끼는 것 같다. 워낙 어릴때 데뷔하니까 그때에 비하면 (줄었다)”이라고 입을 열었다. 수빈은 “한의원 많이 다닌다. 저희 스케줄에 한의원을 3명 넘게 간다”고 말해 이용진을 놀라게했다.

이에 설아는 “특히 언제 많이 느끼냐면, 행사 할 때. 두곡 반쯤부터 이거 뭔가 잘못됐다, 이거 잘못된거 같은데”라고 밝혔고, 이용진은 “행사 한 번에 3~4곡 해야 되니까”라고 공감했다.

체력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엑시는 “뛰기, 걷기, 자전거 타기 요 정도”라며 “필라테스나 요가 등 다 해보긴 했는데, 예약을 잡아놓고 전날부터 심장이 막뛴다. 당일취소를 하면 또 그게 안된다. 그냥 저의 모든 정신상태가 억지로 끌려가서, 억지로 하고”라고 털어놨다.

또한 설아는 “스케줄을 하고 나면 다음날은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면 안된다. 그래서 취소한다”고 말했고, 이용진이 “그럼 뭐하냐. 안가고 그냥 누워있냐”라고 묻자 설아는 “그냥 하루종일 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우주소녀는 지난 6월 종영한 Mnet ‘퀸덤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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