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4기 영수X국화, 최종 커플 탄생 “정속주행으로 알아가고파” [종합]

하수나 2022. 11. 1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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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솔로 민박 특집에선 4기 영수와 국화가 커플로 탄생했다.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성악가' 1기 영호, '조섹츤' 4기 영수, '한량 미생' 8기 영수가 뭉친 '솔로 민박' 특집의 최종 선택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국화는 4기 영수에게 전화를 걸었고 "궁금한 사람이지만 사실은 겁도 났던 것 같다. 그래서 엄청 조심스럽게 아주 천천히 한번 알아봐 갈 수 있을까요?"라고 4기 영수를 최종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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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솔로 민박 특집에선 4기 영수와 국화가 커플로 탄생했다.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성악가’ 1기 영호, ‘조섹츤’ 4기 영수, ‘한량 미생’ 8기 영수가 뭉친 ‘솔로 민박’ 특집의 최종 선택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최종선택을 앞둔 8기 영수는 백합과 1대1로 시간을 가진 후 호감을 드러내며 “1대1로는 처음이다. 그냥 물 흐르듯이 대화가 재밌더라. 저는 이제 그냥 백합 님을 최종선택을 할 거고 선택을 저를 안 해주셔도 후회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1기 영호는 국화와 함께 바닷가를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국화가 첫 데이트 때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묻자 영호는 “그때 장미님과 대화를 많이 나눠서 더 익숙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국화는 “첫인상이 좋았던 것은 영호님이었는데 연인간의 연락을 하는 것에 대해서 발언하는 것을 듣고 바꿨다”라고 밝혔다. 

4기 영수는 어떤 마음인지 궁금해 하는 국화의 반응에 “무거운 선택이건 가벼운 선택이건 존중해드리겠다. 여기서는 끝나는 거지만 밖에서의 시간을 계속 흐르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은 영수의 태도가 애매하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드디어 6인 청춘남녀의 최종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8기 영수가 백합에게 전화해 노래를 부르며 “오늘 같이 노래도 들었는데 나라는 우주랑 백합님이란 우주랑 만나서 더 큰 우주를 만들러 가볼까요”라고 백합을 최종 선택했다.

백합 역시 8기 영수에게 전화를 했다. 백합은 “그래도 솔로 민박에서 대화를 가장 많이 나눴던 분이 8기 영수님이었다. 그만큼 충분이 대화를 해보고 고민을 해봤던 시간이었다. 그런데 저한테는 같이 할 수 있는 어떤 공통분모라는 게 연인에 있어서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 것 같다”라고 거절의 의사를 드러냈다. 

이에 영수는 “부담 가지지 말고 그럼 돼요”라고 말했고 백합은 “마지막까지 마음의 짐을 덜어주셔서 감사하다. 죄송하다”라며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음을 털어놨다. 이에 8기 영수는 “죄송할 것 없다. 각자 다른 장이 또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다음으로 장미가 전화를 건 사람은 1기 영호. 장미는 “영호님 그동안 2박3일 동안 같이 대화도 많이 나누고 약간 친구같이 편하게 지낼 수 있어서 재밌었고 되게 감사했다. 근데 저는 선택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영호는 “덕분에 즐거운 2박 3일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1기 영호는 국화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처음에 선택이 당신이 아니어서 죄송하다. 근데 제가 좀 오해가 있었던 것 같고 그리고 많이 엇갈려 온 것 같다. 그리고 이제야 막 알아가기 시작하려는 단계에서 벌써 최종선택을 하게 돼서 저 많이 고민을 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좀 더 가벼운 만남을 이어가면서 서로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확신을 얻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 저는 당신을 최종선택 하도록 하겠다“라고 국화를 선택했다.

4기 영수 역시 국화에게 전화를 걸었고 ”놀러 왔다가 국화님을 봤는데 놀러 온 마음에서 뭔가의 더 많은 걸 봐버린 것 같아서 좀 더 알아가보고 싶다“라고 국화를 최종 선택했다. 

국화는 4기 영수에게 전화를 걸었고 “궁금한 사람이지만 사실은 겁도 났던 것 같다. 그래서 엄청 조심스럽게 아주 천천히 한번 알아봐 갈 수 있을까요?”라고 4기 영수를 최종 선택했다. 이에 영수는 “정속주행으로 가보자고요. 내가 과속은 안할게”라고 말하며 능청 매력을 드러냈다. 이로써 솔로 민박 특집에서는 최종 한 커플이 탄생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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