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10.6%↑..."에너지 급등에 사상 최고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로존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10월 소비자 물가지수(HICP 개정치)는 전년 동월 대비 10.6% 뛰어올랐다고 유럽연합(EU) 통계청이 17일 밝혔다.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EU 통계청은 10월 유로존 HICP가 속보치 10.7%에서 약간 하향 조정했지만 에너지 가격 급등을 배경으로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 가운데 4.44% 포인트는 에너지가 기여했고 2.74% 포인트 경우 식품과 알코올, 담배가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10월 소비자 물가지수(HICP 개정치)는 전년 동월 대비 10.6% 뛰어올랐다고 유럽연합(EU) 통계청이 17일 밝혔다.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EU 통계청은 10월 유로존 HICP가 속보치 10.7%에서 약간 하향 조정했지만 에너지 가격 급등을 배경으로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로존 HICP는 전월에 비해선 1.5% 올랐다.
전년 대비 상승률 가운데 4.44% 포인트는 에너지가 기여했고 2.74% 포인트 경우 식품과 알코올, 담배가 차지했다. 에너지 가격은 작년 같은 달보다 41.5% 치솟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근원 인플레율로 중시하는, 에너지와 미가공 식품을 제외한 인플레율은 전월 대비 0.7% 올랐다. 작년 동월보다는 6.4% 상승했다.
또한 알코올과 담배를 제외한 인플레율은 전월에 비해 0.6%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5.0% 올라갔다.
앞서 루이스 데 긴도스 ECB 부총재는 전날 유로존 인플레율이 앞으로 수개월간 계속 고공행진한다고 전망했다.
긴도스 부총재는 오는 30일 공표하는 11월 HICP 속보치가 ECB의 차기 금융정책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조만간 고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지만 바로 급속히 저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설 나와…소속사 "확인 중"
- 또 동탄서?…"반바지 입고 강아지 쓰다듬다 성추행범"
- 양정아 "김승수와 동거·쌍둥이 임신" 가짜뉴스에 황당
- 사유리 아들, 이상민에 안겨 "아빠" 뭉클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댄스 "절제된 춤사위"
- 54세 심현섭, 14살 연하♥에 열애 80일 만에 프러포즈
- '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갑작스러운 비보
- 탈북 방송인 전철우 "베트남서 4억 사기 당했다"
- 11㎏ 감량했는데…신봉선 외모 굴욕 "기 센 무당같아"
- "性의 경계 무너졌다" 전현무·박나래, 상의탈의하고 서로 등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