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자들, 곡물 협정 연장에 일제히 환영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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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막혔던 흑해 곡물 수출 항로를 열었던 곡물 협정이 연장된 데 대해 세계 주요 지도자들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 7월22일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를 통해 양국 곡물과 식량, 비료를 안전한게 수출할 수 있도록 곡물 협정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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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엔 사무총장 "모든 당사자의 합의를 환영한다"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곡물·비료 절실한 세계에 좋은 소식"
클리벌리 英외무장관 "곡물, 우크라로부터 계속 공급될 것"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막혔던 흑해 곡물 수출 항로를 열었던 곡물 협정이 연장된 데 대해 세계 주요 지도자들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 7월22일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를 통해 양국 곡물과 식량, 비료를 안전한게 수출할 수 있도록 곡물 협정을 맺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우크라이나 곡물, 식료품, 비료의 안전한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흑해 곡물 협정을 계속하기로 한 모든 당사자의 합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협정은 다자간 해결책을 찾는 데 있어 신중한 외교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윗을 통해 "흑해 곡물 협정의 연장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미셸 상임의장은 "이미 1000만 통의 곡물이 협정을 통해 수출된 상황에서 곡물과 비료에 대한 접근이 절실한 세계에 좋은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120일로 기간이 적용된 이 협정은 이달 19일 만료될 예정으로 러시아는 자국산 비료의 수출에 관한 협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가 복귀하는 등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제임스 클리벌리 영국 외무장관도 "흑해 곡물 협정이 내년 3월까지 연장됐다는 소식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곡물은 세계의 식량 공급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계속 공급될 것"이라며 "지난 7월부터 이미 1100만톤 이상의 곡물과 다른 식료품이 수출됐다. 이것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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