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에 1억+편지 선물, 울면서 줬더니‥” 반응 공개(원하는대로)

이하나 2022. 11. 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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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에게 1억 원을 선물한 사연을 공개했다.

11월 17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 심진화가 기억에 남는 플렉스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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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에게 1억 원을 선물한 사연을 공개했다.

11월 17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 심진화가 기억에 남는 플렉스를 언급했다.

이날 네 아들을 낳은 정주리는 자신을 위한 플렉스로 약 300만 원 상당의 산후 마사지를 언급했다.

같은 질문을 받은 심진화는 “결혼 5년 차부터 홈쇼핑도 하고 일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인생의 첫 전성기가 됐다. 제 돈은 안 쓰고 다 모았다”라며 “그래서 1억 원을 모았다. 1억 원이 되는 아침 9시가 되자마자 우리 집 5분 거리에 은행이 있었다. 그걸 수표 한 장으로 만들고 편지 써서 원효 씨한테 줬다”라고 말했다.

당시 상황을 떠올리던 심진화는 “결혼 생활 중에서 굉장히 큰 날이었다. 돈을 주는 날 주면서 북받쳤다. 울면서 줬더니 원효 씨 반응이 ‘왜요? 나 주는 거 아까버요?’라고 했다. 농담을 하고 웃으면서 밥을 먹었다. 좋아하면서 받더라”고 유쾌했던 김원효의 반응을 전했다.

신애라는 “그 전에 그렇게 고생하다가 뭔가 목표를 이뤘다는 게 대단하다”라고 심진화를 칭찬했다. 심진화는 “엄청 뿌듯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사진=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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